서울시 전기차 공동이용(카쉐어링)사업자 씨티카가 오는 22일 열리는 ‘행복한 불끄기의 날’ 행사에 참여한 시민들을 대상으로 무료체험 행사를 진행한다고 21일 밝혔다.
서울시가 ‘원전 하나 줄이기’ 실천으로 주최하는 이 행사는 오후 5시부터 서울광장에서 진행되며 시민단체와 에너지수호천사단 등 2,000여명이 참석할 예정. 에너지 체험부스 투어 및 원전하나 줄이기 OX 퀴즈 등 사전행사와 ‘행복한 불끄기의 날’ 선포식 및 시청사와 주변건물들의 소등행사로 구성되는 본행사가 있다.
회사 측은 5월 8일부터 서비스를 시작한 씨티카의 체험관을 설치해 시민들이 직접 이용해볼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씨티카는 전기차를 시간단위로 빌려 탈 수 있는 공동이용 서비스로, 운전면허를 소지한 만 21세 이상의 성인이면 회원가입이 가능하다. 서울역, 잠실역, 마포역 등 서울시내 35개 ‘씨티존’에서 시간당 6,300원에 이용할 수 있으며, 자세한 내용은 씨티카 홈페이지(www.citycar.c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민병권기자 bkmin@rpm9.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