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지엠이 알페온 ‘EL300 슈프림 블랙’의 14일 본격 출시에 앞서 10일부터 계약 접수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알페온 EL300 슈프림 블랙은 ‘하이글로시 블랙 인테리어’와 18인치 알로이 휠을 채택하는 한편, 최상위 모델에 적용되는 운전석 및 동승석 마사지 시트, 뒷좌석 사이드 에어백 포함 8개의 에어백 및 차선이탈경고시스템(LDWS: Lane Departure Warning System), 어댑티브 HID(High-intensity Discharge: 고휘도 방전) 제논 헤드램프 등의 첨단 안전사양을 적용했다.
하지만 판매가격을 기존 EL300 슈프림 모델 대비 40만원 인하해 합리적인 준대형 럭셔리 세단 고객층을 공략한다는 게 회사측 설명이다.
한국지엠 마케팅본부 이경애 전무는 “준대형 럭셔리 모델은 자동차회사 제품 라인업의 자존심이라 할 수 있다”며, “알페온 고객의 성향에 민감하게 반응해 상품성을 개선해 나가는 한편, 주요 고객층이 공감할 수 있는 프리미엄 라이프 스타일 연계 프로모션을 꾸준히 펼쳐 준대형 시장에서 확고한 입지를 다질 것”이라고 말했다.
알페온 EL300 슈프림 블랙의 가격은 3,847 만원이다.
민병권기자 bkmin@rpm9.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