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자동차가 20일부터 열리는 ‘제27회 한국여자오픈 골프선수권 대회’ 타이틀 스폰서로서 경품차와 부대행사 등을 준비하고 있다고 17일 밝혔다.
기아차는 이번 대회에서 갤러리를 대상으로 실시되는 ‘우승자 맞추기 이벤트’ 1등 당첨자에게 신차 ‘더 뉴 K5’를 제공한다. 또, 3라운드 갤러리 이벤트 1등 당첨자에게는 레이를 제공하기로 했다.
아울러 3~4라운드 경기 일에 홍보대사인 정일미 프로와 김미현 프로의 팬 사인회 및 일일 티칭 이벤트를 열고, 1~2라운드 경기 일에는 이미림, 정연주, 양수진 선수 등 이 대회 역대 우승자를 포함한 9명의 선수와의 팬 미팅 자리를 마련한다.
또, 대회기간 동안 갤러리 플라자에는 ‘케이오토파크’를 마련해 경기장을 찾은 이들이 K시리즈 차들을 만날 수 있도록 하는 한편, 기아차가 등장하는 스마트폰 게임 ‘케이레이서’도 즐길 수 있도록 한다.
특히 기아차는 이번 대회에서 더욱 흥미로운 승부가 펼쳐질 수 있도록 일본여자프로골프투어(JLPGA)에서 활약 중인 이보미 선수를 초청하고, 스크린 골프업체 골프존과 공동 마케팅을 통해 ‘2013~14 KT금호렌터카 WG투어 섬머시즌 1차 대회’ 우승자인 한지훈 프로에게 한국여자오픈 출전권을 부여하기도 했다.
회사 관계자는 “작년 기아차는 한국여자오픈의 타이틀스폰서를 맡아 차별화된 대회 운영으로 호평을 받았고, 국내여자골프대회 최다 관중을 기록하는 등 성공적으로 대회를 이끈 바 있다.”며 “올해는 한 걸음 더 나아가 기아차의 혁신적인 면모를 선보이며 한국골프 발전에 기여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내셔널 타이틀 대회인 ‘기아자동차 제27회 한국여자오픈’은 오는 20~23일 인천 송도 소재 잭 니클라우스 골프 클럽에서 개최되며, 국내 최대 규모인 144명의 선수가 출전한다.
민병권 RPM9기자 bkmi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