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자동차가 2일, 레이 홈페이지를 통해 3명의 레이 고객이 보유한 ‘이색 레이 3대’와 이들에게 담긴 특별한 사연을 공개했다.
기아차는 지난 4월29일부터 5월19일까지 레이 홈페이지(http://ray.kia.com)를 통해 평소 타고 다니는 자신만의 별난 레이를 직접 공개하는 이벤트를 진행했다. 총 612명이 응모해 약 200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으며, 기아차는 그 중 가장 개성 넘치고 재미있는 차 3대를 선정했다.
‘가장 매력적인 레이’로 부드럽고 유려한 레이의 차체 라인을 따라 스티치 문양으로 꾸미고 가족의 취향을 반영해 빨간색으로 포인트를 준 최철우씨 차, 차 내•외부를 검정색과 흰색의 체크무늬로 꾸며 세련미를 더한 이재원씨 차, 아빠, 엄마, 아기의 데칼을 붙여 ‘가족’을 표현하고, 레이와 가족을 함께 뜻하는 ‘레밀리(Ramily)’라고 이름 지은 박민순씨 차가 뽑혔다. 회사는 이후 최종 선정된 3명에게 ‘추가 튜닝’ 기회를 제공했다.
한편, 기아차는 레이를 통해 자신만의 독특한 라이프 스타일을 표현하고자 하는 개성 강한 고객을 ‘레이어(RAY:er)’로 명명했으며, 지난 5월 “5인의 레이어(RAY:er)를 찾아라” 이벤트를 통해 5명의 레이 고객과 함께 데칼 작업한 ‘이색 레이 5대’를 공개하고 차량을 직접 광고모델로 활용한 이색 마케팅을 펼친 바 있다.
박찬규 RPM9 기자 star@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