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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 업계 추석맞이 이벤트 “풍성하네”

무료 시승차부터 내비 보상판매까지...

발행일 : 2013-09-04 20:53:06

민족 대이동의 명절 ‘한가위’를 맞아 자동차 업계의 판촉전이 치열하다. 국내외 완성차 업체는 물론, 부품 및 용품업계까지 관련 이벤트를 준비 중이다.

4일 업계에 따르면 특히 국내 완성차 업체들의 ‘무료 렌탈 서비스’는 징검다리 연휴를 활용한 탓에 사람들의 반응이 뜨겁다. 최신 차종을 최대 8일간 탈 수 있고, 브랜드 별로 다양한 차종이 마련돼 고르는 재미 또한 쏠쏠하다. 아울러 내비게이션 업계도 보상판매를 시작했다. 새 제품을 살 때 최고 42%까지 할인 받을 수 있으며, 9월 정기 업그레이드까지 진행해 보다 안전한 귀성길을 도울 계획이다.

자동차 업계 추석맞이 이벤트 “풍성하네”

▲국산차 업계

우선 현대자동차가 ‘한가위 맞이 7박8일 렌탈 이벤트’를 실시한다. 이를 위해 더 뉴 아반떼, 쏘나타, 쏘나타HEV, i40 등 총 200대를 준비했다. 현대차 홈페이지(www.hyundai.com)를 통해 8일까지 응모한 사람 중 총 200명을 추첨, 추석 연휴 기간인 16일부터 23일까지 7박8일간 차를 무상 지원한다. 당첨자는 9일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한다.

기아자동차도 총 100대의 귀향차를 무상 대여해주는 ‘한가위 맞이 6박7일 귀향 렌탈 이벤트’를 실시한다. 해당 차종은 K3 쿱, 더 뉴 K5, 올 뉴 카렌스, 카니발R 등이며, 총 100대며, 6일까지 기아차 홈페이지 (http://www.kia.com) 이벤트 페이지를 통해 응모하면 된다. 만 21세 이상이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며, 카니발R은 1종 보통 운전면허를 가진 사람만 빌릴 수 있다. 이와 함께 휠체어를 이용하는 장애인을 대상으로 특수 제작된 ‘카니발 이지무브’ 7대를 추가 지원한다. 이달 31일까지 초록여행 홈페이지(http://www.greentrip.kr)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16일부터 23일까지 7박8일간 차와 함께 총 70만원 상당 귀향경비, 유류비, 귀향선물도 준다.

쌍용자동차는 코란도C와 코란도 투리스모 시승차 60대를 빌려준다. 8일까지 영업소에서 응모권을 받아 작성한 후 공식 블로그(blog.smotor.com)를 통해 응모할 수 있으며, 추첨을 통해 17일부터23일까지 6박7일 동안 탈 기회를 준다. 당첨자는 12일 발표하며, 5만원 상당 주유권도 함께 준다.

르노삼성자동차는 7박8일 동안 전 차종 시승 이벤트를 진행한다. 16일부터 23일까지 총 8일 동안 SM5 TCE, SM3, SM7, QM5까지 전 차종을 직접 체험해볼 수 있다. 오는 10일까지 가까운 르노삼성자동차 영업지점을 방문해 시승 신청서를 작성하면 된다. 이번 행사엔 시승차 70대가 운영되며, 주유비도 지원된다.

자동차 업계 추석맞이 이벤트 “풍성하네”

▲용품 업계

자동차 용품 업체들도 앞다퉈 경쟁에 나섰다. 팅크웨어는 내비게이션과 블랙박스를 최대 42.1%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는 보상판매를 실시한다. 이번 보상판매 대상은 아이나비 내비게이션과 블랙박스, 아이나비S/W가 탑재된 전 제품으로 사용 중인 제품을 반납하면, 최신 제품 7종을 최대 38만원까지 할인된 가격에 살 수 있다. 블랙박스 반납시 블랙박스 상품만, 내비게이션을 반납 하면 모든 상품을 구매 할 수 있다. 이번 보상판매는 아이나비 홈페이지(www.inavi.com)에서 접수하고, 전국 직영 서비스센터 및 서비스지정점에서 반납 및 수령할 수 있다.

파인디지털도 최대 42%까지 할인하는 ‘묻지도 따지지도 않는 보상판매 이벤트’를 10일까지 실시한다. 이번 보상판매는 파인드라이브 홈페이지(http://www.fine-drive.com/) 및 온라인 쇼핑몰에서 이뤄진다. 보상 판매 대상 제품은 파인드라이브 최신 내비게이션인 ‘iQ 3D 5000v’를 비롯해, ‘iQ 3D HD300’, ’iQ 3D 5000’, ‘iQ 3D 5000 BLACK’ 총 4종이다. 아울러 9월 정기 업데이트도 진행한다. BF300 모델에선 ‘스마트 파인드라이브 주차위치 전송 기능’이 추가돼 운전자의 편의를 높인 게 특징이다. 주차를 하고 차에서 내리면 주차한 곳의 지도 화면과 파인뷰 블랙박스 화면이 ‘스마트 파인드라이브’ 앱으로 전송돼 차의 위치를 쉽게 찾을 수 있도록 도와주는 기능이다.

자동차용품 기업 불스원도 추석을 맞아 10일까지 ‘불스원몰(http://www.bullsonemall.com)’에서 `알뜰 실속 추석` 기획전을 진행한다. 불스원이 추천하는 추석선물 및 장거리 운전에 필요한 베스트 제품들로 구성됐으며, 가격은 장거리 운전대비 세트 2만7,300원, 엔진관리 세트 3만9,500원이다. 회사는 불스원몰에서 제품을 산 사람들에겐 구매금액별 할인 쿠폰을 준다. 7만원 미만 구매 시 5,000원 할인쿠폰을, 7만원 이상 10만원 미만 구매 시 7,000원 할인쿠폰, 10만원 이상 구매 시 1만원 할인 쿠폰을 받을 수 있으며, 발급일로부터 3개월 안에 써야 한다.

박찬규 RPM9 기자 star@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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