팅크웨어가 3.5형(대각 8.89cm)LCD화면을 장착한 HD급 2채널 블랙박스 ‘아이나비 Real Shot(아이나비 리얼 샷)’을 출시했다. 고성능 이미지 센서를 이용해 낮과 밤 모두 고화질 영상을 녹화할 수 있으며, 특히 전•후방 모두 해상도 1280X720의 HD급 영상과 최대 30프레임을 지원하는 게 특징이다.
3.5형 LCD가 탑재된 ‘아이나비 Real Shot’은 실시간 전•후방 녹화영상 확인 및 블랙박스 설정을 LCD 화면에서 간편하게 설정할 수 있다. 특히 LCD 화면 터치만으로 메모리 포맷, 충격감도 설정 등 블랙박스 관련 기능을 컴퓨터 연결 없이 변경할 수 있어 사용자의 편의성을 더욱 높였다. 또한 탑재된 LCD 화면의 터치반응 속도는 더욱 빠르고, 잔상은 적어 사용자의 눈의 피로를 덜어주며, LCD 소비 전력이 낮아 상시 및 주차 녹화 모드에서 자동차 배터리를 효율적으로 사용할 수 있다는 게 회사의 설명.
별도 판매하는 외장 GPS를 ‘아이나비 Real Shot’에 연결하면 차량의 정확한 위치와 속도, 주행 시간을 영상과 함께 기록한다. 또한 차 배터리 방전 방지기능을 내장, 주차모드 중 설정된 전압 이하로 내려가면, 자동으로 전원이 차단돼 배터리 방전을 막는다. 사용자는 차 배터리 상태에 맞게 전압을 설정할 수 있으며, 녹화 종료 타이머 기능도 이용할 수 있다.
또한 특수 고안된 발열 구조 설계로 고온에서 일정온도를 넘어설 때 자동으로 전원을 꺼서 저장된 영상과 본체를 보호한다. 또한 사고로 전원이 차단될 경우 슈퍼캡을 이용하여 녹화 중이던 영상을 안전하게 저장한다. 녹화 방식은 ▲ 상시 녹화 ▲ 이벤트(충격) 녹화 ▲ 수동 녹화 ▲ 주차 녹화 등 사용자 환경에 맞게 선택할 수 있다. 이 밖에도 ▲ 자동 주차모드 전환 ▲ 동작에 대한 음성안내 ▲ 음성 정보 저장 기능 등을 제공한다.
새 제품의 출시 가격은 전•후방카메라 포함 8GB 25만9,000원, 16GB 27만9,000원,32GB 30만9,000원이다.
박찬규 RPM9 기자 star@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