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3 세마쇼' 내 한국타이어 전시관 전경.>

한국타이어가 5일(현지시간)부터 4일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세계 자동차 부품 박람회 `2013 세마쇼(SEMA Show)`에 참가해 브랜드 가치를 강화할 계획이라고 6일 밝혔다.

한국타이어는 이번 박람회 참가를 통해 최고의 타이어 기술력을 선보이며 타이어 시장을 선도하겠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회사는 초고성능 타이어 4종과 미래형 콘셉트 타이어 `한국 아이플렉스(Hankook iFlex)` 등을 공개했다.

새롭게 선보이는 타이어 5종은 고속주행 승용차용 `벤투스 V12 에보2(Ventus V12 evo2)`, 회전 저항력이 낮은 SUV용 `벤투스 S1 에보2 SUV(Ventus S1 evo2 SUV)`, 주행 소음을 줄이고 노면 제동력을 높인 SUV 및 경트럭용 `다이나프로 HP2(Dynapro HP2)`, 경제성을 갖춘 `벤투스 V2 콘셉2(VENTUS V2 concept2)`,재료의 95%까지 재활용이 가능한 비공기입 타이어 `한국 아이플렉스(Hankook iFlex)`다.

서승화 한국타이어 대표이사 겸 부회장은 "세마쇼를 통해한국타이어의 미래지향적 첨단 기술을 선보이고, 고품질 타이어와 서비스의 제공을 확대해 명실상부한 글로벌 리딩 타이어 기업으로서 브랜드 가치를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세마쇼(SEMA show, Specialty Equipment Market Association)`는 1963년 처음 개막한 자동차 상품 전시회로, 타이어와 자동차 부품, 튜닝카 등 12개 부문에 걸쳐 전시가 이뤄지고 있다. 지난해에는 6만여명 이상이 방문했다.

오준엽 RPM9 기자 i_ego@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