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타이어가 다쏘시스템과 전략적 제휴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한국타이어는 연구개발에서 생산에 이르기까지 표준화된 3D 솔루션을 통한 시뮬레이션을 적용해 성능 사전 테스트를 할 수 있게 됐다. 이를 통해 개발에 들어가는 시간이 줄고, 품질은 높아질 것이라고 회사는 기대했다.
아울러 이 회사는 현재 추진하고 있는 하이테크 신축 중앙연구소와 타이어 주행 시험장인 테스트 엔지니어링 센터로 R&D 역량을 키우고, 주요 거점지역에 위치한 국내∙외 생산시설의 품질과 생산성을 확보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 회사의 연구개발부문장 이상주 전무는 "고객들에게 최상의 상품을 제공함으로써 글로벌 기업으로의 위상을 공고히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다쏘시스템은 프랑스에 본사를 둔 글로벌 기업으로 자동차, 항공기, 생명과학 등의 산업 분야에 3D 솔루션을 공급하는 제품수명주기관리(PLM) 전문 소프트웨어 회사다.
차재서 RPM9 기자 jscha@etnews.com
한국타이어, 3D 시뮬레이션 테스트 늘린다
한국타이어, 다쏘시스템과 MOU 체결
발행일 : 2014-03-20 19:19: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