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닛산이 2014 부산모터쇼에서 `짜릿한 혁신`이란 주제로 전시관을 구성하고, 다양한 제품을 소개한다고 21일 밝혔다.
`짜릿한 혁신(Innovation that excites)`은 삶에 자극을 불러오는 혁신적인 가치를 제공한다는 닛산 글로벌 브랜드 슬로건이다. 이 회사는 이번 모터쇼에서 디젤, 가솔린, 100% 전기모터 등 파워트레인과 슈퍼카부터 전기차를 아우르는 모델 7대를 전시한다. 특히, 올 하반기 한국 시장에 출시되는 첫 디젤 모델을 아시아 최초로 공개한다. 모델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29일 오전 10시45분 벡스코 본관에서 진행되는 프레스 발표회에서 발표된다.
또 2015년형 GT-R을 한국에 처음으로 선보인다.상반기 국내 출시를 앞둔이 차는 디자인과 편의기능, 엔지니어링을 개선했고, 높아진 차체 강성과 정밀한 서스펜션 튜닝, 엔진음을 최소화하는 액티브 노이즈 컨트롤을 장착한 것이 특징이다.
이밖에 `EV 존`, `쥬크 미드나잇 에디션 존` 등 독립된 부스 공간을 마련하며, 세계 누적 판매 11만대를 기록한 전기차 `리프`와 중형 세단 `알티마`, 7인승 SUV `패스파인더` 등을 함께 전시한다.
한국닛산 타케히코 키쿠치 대표는 "닛산 브랜드 슬로건 의미와 가치를 국내에 전달하고자 이번 모터쇼를 기획했다"면서 "보다 친근한 브랜드가 되기 위한 활동을 꾸준히 펼쳐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닛산은 전시회 기간에 방문객을 위한 다양한 이벤트를 마련한다.잠긴 상자를 열면 스피커, 아이패드 등을 선물하는 `시크릿박스` 이벤트와 고객 DB 카드를 작성하면 선물을 주는 즉석 추첨 이벤트가 진행되며, 부스에서 레이싱모델과 사진을 찍는 행사도 열린다.
차재서 RPM9 기자 jscha@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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