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일초등학교 학생이 현대모비스가 특별 제작한 투명우산을 펼쳐 보이고 있다.>

현대모비스가 오는 6월 중순까지 `2014 투명우산 나눔 공모`로 선정된 전국 주요 초등학교에 투명우산 10만개를 전달한다고 2일 밝혔다.

`투명우산 나눔 행사`는 어린이의 교통안전을위해 빗길에 시야를 확보해주는 투명우산 사용을 권장하는 캠페인이다. 지난 2010년부터 특수 투명우산을 제작해 매년 10만개씩 무료로 배포해 지금까지 전국 총 706개 초등학교에 전달했다. 모비스는 올해도 140여 초등학교에 투명우산 10만개를 전달할 계획이다.

이 회사가 제작한 투명우산은 알루미늄과 유리섬유 강화 플라스틱 소재로 만들어져 가볍고 튼튼한 것이 특징이다. 또 눈에 잘 띄도록 노란색 테두리와 손잡이로 만들어졌으며, 위급 상황을 대비한 호루라기도 달려있다.

현대모비스 장윤경 홍보실장은 "앞으로도 어린이 교통안전을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하도록 노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현대모비스는 6월 한 달간 중국 강소와 북경 법인 인근 초등학교들에도 시범적으로 투명우산을 전달하는 등 캠페인을 해외로 확대하고 있다.

차재서 RPM9 기자 jscha@etnews.com

[RPM9 공식 페이스북 http://www.facebook.com/rpm9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