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라비스테온공조는 일본 자동차 공조회사 JCS가 보유한 중국 난징 법인 지분 51%를 인수한다고 3일 밝혔다.JCS 난징 법인은 중국 남동부 지역에 위치한 자동차용 열 교환기 전문 생산업체다. 인수금액은 약 64만달러(약 6억5,574만원)로, 중국 현지 당국의 승인을 거쳐 올 3분기 안에 완료될 예정이다.
한라비스테온공조는 이번 인수로 빠르게 성장하는 중국 지역 수요에 신속히 대응하고, 회사의 성장성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현재 이 회사는 중국 베이징, 대련, 제남, 우후, 충칭, 난창, 장춘, 청두, 포산, 옌청, 난징에서생산법인 11개와상해지역에 엔지니어링 센터 1개를 운영하고 있다.
박용환 대표이사는 "이번 계약은 한라비스테온공조와 JCS의 장기간에 걸친 파트너십의 결과"라며 "성장을 지속하고 있는 중국 지역 고객에게 가까이 다가가는 것은 물론, 주주가치를 높이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JCS는 한라비스테온공조, 일본 자동차 기업 마쯔다, 파나소닉이 33.3%씩 똑같이 지분을 보유하고 있는 합작 법인이다. 인수 대상인 중국 난징과 일본 히로시마, 야마구찌현에 생산법인을 운영하고 있고, 말레이시아와 멕시코에도 거점을 두고있다.
차재서 RPM9 기자 jscha@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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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라비스테온공조, 日 JCS 난징 법인 지분 인수
인수금액은 약 64만달러(약 6억5,574만원)…중국 현지 당국 승인 거쳐 올 3분기 안에 완료
발행일 : 2014-06-05 10:59:4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