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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레이스에 등장한 '애스턴마틴 DB9'

관객 대상으로 택시 프로그램 펼쳐

발행일 : 2014-10-14 23:17:20
애스턴마틴 서울이 CJ 슈퍼레이스 7전에서 택시 프로그램을 진행했다.(사진 제공=애스턴마틴 서울) <애스턴마틴 서울이 CJ 슈퍼레이스 7전에서 택시 프로그램을 진행했다.(사진 제공=애스턴마틴 서울)>

애스턴마틴 서울이 지난 11일부터 이틀간 전남 영암 코리아 인터내셔널 서킷에서 열린 CJ 헬로모바일 슈퍼레이스 7전에서 택시 프로그램을 실시했다고 14일 밝혔다.

애스턴마틴 서울은 이번 대회에서 관객들에게 DB9 볼란테를 타고 F1 서킷을 달려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특히 올 시즌 슈퍼레이스 S6000 클래스에서 선두를 달리고 있는 CJ레이싱 황진우 선수가 운전자로 나서며 즐거움을 더했다.

애스턴마틴 DB9 볼란테(사진 제공=애스턴마틴 서울) <애스턴마틴 DB9 볼란테(사진 제공=애스턴마틴 서울)>

애스턴마틴 DB9 볼란테는 6.0 V12 엔진을 장착, 최고출력 517마력과 최대토크 60.8kg.m의 성능을 낸다. 최고시속은 295km이며, 불과 4.6초면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도달할 수 있다. 부가세를 포함한 국내 판매가격은 3억3,350만원이며, 카본 에디션은 3억4,690만원이다.

이 회사의 유용일 총괄사장은 "더 많은 사람들에게 애스턴마틴이 가진 다이내믹하고 스포티한 느낌을 전달하기 위해 이번 이벤트에 참가했다"면서 "다음 슈퍼레이스에서도 애스턴마틴의 다른 모델을 투입해 매력을 전달할 것"이라고 말했다.

애스턴마틴 DB9 볼란테(사진 제공=애스턴마틴 서울) <애스턴마틴 DB9 볼란테(사진 제공=애스턴마틴 서울)>

한편, 애스턴 마틴은 1913년 설립, 100여년의 역사를 가진 스포츠카 브랜드다. 007 시리즈에서 본드카로 활약하며 유명세를 타기도 했다. 주문 제작 방식으로 생산되며, 대표 모델인 뱅퀴시 볼란테는 세계에서 단 10대만 생산·판매됐다. 국내에는 지난달 1일 서울 청담동에 매장을 열었고, 23일 서울 마리나에서 브랜드를 소개했다.

차재서 RPM9 기자 jscha@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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