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PM9

라이프
HOME > 라이프

해피투게더 류승수, 과거 "배우는 누구한테 선택 받는 직업, 갑이 될 수 없다"

발행일 : 2015-06-05 12:02:08
해피투게더 류승수, 과거 "배우는 누구한테 선택 받는 직업, 갑이 될 수 없다"

`해피투게더`에 출연한 배우 류승수의 소신 발언이 다시금 주목받고 있다.

류승수는 지난 2013년 6월 진행된 채널A 드라마 `싸인` 관련 인터뷰에 참여해 "남자배우가 가장 꽃이 피는 나이가 40이고, 가장 위험한 나이도 40이다"라고 운을 뗐다.

류승수는 "어느날 느낀 게 작품 현장에 가면 대부분 나보다 어리더라. 그러다보면 내가 최고 연장자인 적이 있다. 그럴 때 남자배우들이 교만해지고 안하무인이 된다"고 밝혔다.

이어 "근데 어느날 배우는 영원히 을이란 생각이 들었다. 배우는 갑이 될 수 없다. 최고 할리우드 스타라도 갑이 될 수 없다. 내 직업 자체가 누구한테 선택을 받는 직업이기 때문이다"라고 말했다.

그는 "가만히 보니 내로라하는 훌륭한 남자배우들 중 한 번씩 꺾여버린 분들이 많더라. 그때가 딱 40살일 때다. 그래서 현장에서도 어린 애들한테 더 잘한다"며 "나중에 그 친구들이 주인공이 될 때 나 좀 써달라고 부탁하려고 한다"고 덧붙였다.

RPM9

최신포토뉴스

위방향 화살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