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대 집단폐렴 원인
방역당국이 건국대학교 동물생명과학대학에서 발생한 집단 폐렴의 원인에 대해 `실험실 내 사료`에서 증식한 병원체라고 말했다.
질병관리본부와 민간역학조사자문단은 8일 "(건국대 동물생명과학대학의) 사료와 실험실 환경, 환자의 검체에서 방선균으로 추정되는 미생물이 관찰됐다"며 "질환의 임상적 소견과 병원체 검사 결과에 따라 방선균을 의심 병원체로 추정하고 있다"고 밝혔다.
방역당국은 의심 병원체인 방선균에 대해 `추정`일 뿐 `확진`이 아니라고 밝혔다.
방역당국은 또 병원체가 환기 시스템을 통해 전파된 것으로 추정했다.
앞서 건국대 동물생명과학대학에서는 10월 19일부터 원인을 알 수 없는 폐렴 환자 55명이 발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