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한길
박한길이 심수창의 FA 보상선수로 롯데 자이언츠 유니폼을 입게 됐다.
롯데는 9일 오후 "FA 심수창의 한화 이글스 이적에 따른 보상선수로 투수 박한길을 지명했다"고 발표했다.
박한길은 우투우타의 강속구 투수로 지난 2014년 2차 4라운드로 한화 이글스에 입단했다.
박한길을 영입하게 된 롯데는 "박한길의 향후 발전 가능성을 높게 평가해 마운드 구축에 큰 보탬이 될 것이라 판단했다"고 영입 소감을 전했다.
한편 이번 FA 시장에서 한화는 롯데 소속이었던 심수창을 4년 총액 13억원에 영입했다.
민지영 기자 (rpm9_lif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