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이미 바디
제이미 바디가 관심을 모으는 가운데 과거 전자발찌를 찼다는 소식이 전해져 눈길을 끈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레스터시티 소속 축구선수 제이미 바디는 과거 청각장애를 가진 친구가 한 무리로부터 괴롭힘을 당하는 현장을 목격하자 상대를 폭행해 6개월간 전자발찌를 찼었다.
법원에서 보호관찰 처분을 받았던 제이미는 항시 전자 발찌를 착용하고 정해진 귀가 시간을 지켜야했다.
제이미 바디는 당시 상황에 대해 "나는 어렸고 다혈질이었다. 하지만 그런 시절이 있어서 지금의 내가 있다. 가족모두 힘든 시절을 보냈다. 집에 갇혀 지내느라 DVD만 봤다"고 밝힌 바 있다.
한편 제이미 바디는 15일 오전(이하 한국시간) 영국 레스터에 위치한 킹스 파워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5-2016 프리미어리그 16라운드 첼시와 홈경기에서 선취골을 뽑아내며 팀의 2-1 승리를 이끌었다.
민지영 기자 (rpm9_lif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