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사다 마오가 그랑프리 파이널에서 최하위로 떨어졌다.
지난 13일(한국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린 2015-16시즌 국제빙상경기연맹(ISU) 피겨스케이팅 그랑프리 파이널 여자 싱글 프리스케이팅에서 아사다 마오 합계 194.32점을 받았다.
아사다 마오는 출전한 6명의 선수들 가운데 꼴찌에 머물렀다. 아사다 마오는 첫 점프인 트리플 악셀에서 착지 실수 등 실패가 잇따랐다.
경기 후 아사다 마오는 "스스로도 기분상 (점프 등이) 제대로 될까 안될까 걱정이 많았다"고 말했다.
15일 일본 겐다이는 아사다 마오가 1년 만에 복귀했지만 일본은 몰라도 세계무대에서는 역부족인 상황이라 현역에서 물러날 때가 다가오고 있다는 내용을 보도했다.
겐다이는 "피겨에서 25세는 결코 젊지 않다. 하물며 2018년 평창올림픽 때 아사다는 27살이 된다"며 "1년 동안 쉬면서 체중이 줄어들기 어려워졌다"는 한 관계자의 말도 인용해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