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를 빛낸 탤런트 / 사진= '별그대 신드롬', 황정음 페이스북>

올해를 빛낸 탤런트가 공개됐다.

한국갤럽은 10월 29일부터 11월 21일까지 전국 만 13세 이상 남녀 1,700명을 면접조사한 결과 올해를 빛낸 탤런트 1위에 황정음이 선정됐다고 밝혔다.

올 한 해 가장 뛰어난 활약을 한 탤런트로 황정음(14.4%)이 차지했다. 황정음은 올해 <킬미, 힐미>와 <그녀는 예뻤다>를 통해 새로운 `로코퀸(로맨틱 코미디의 여왕)`에 등극했다.

공동 2위는 작년 `별그대 신드롬`의 주역 김수현(10.4%)과 전지현(10.4%)이다. 4위는 <육룡이 나르샤>(SBS)의 `이방원` 유아인(9.4%)이다. 5위는 <킬미, 힐미> <그녀는 예뻤다>에 황정음과 동반 출연한 박서준(7.8%)이다.

`올해의 탤런트` 10위권에는 여배우가 절반을 차지했고, 특히 연기 경력 30년 이상의 중견 고두심과 김희애는 2년 연속 10위 안에 포함돼 활약이 돋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