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우성 윤민수 고깃집 일화가 다시금 화제다.
지난해 9월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에서 윤민수는 "며칠 전 정우성 씨와 고깃집에서 만났다"고 말했다.
이어 윤민수는 "인사를 했더니 정우성 씨가 `내 머릿속의 지우개`에서 소주잔을 들고 있던 딱 그 모습이었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윤민수는 "정우성 씨가 한우를 먹었던 내 테이블을 다 계산하고 가서 깜짝 놀랐다"며 "그런데 의문이 있다. 만육천 원을 계산 안 하고 남기고 가셨다. 그 이유를 아직도 모르겠다"고 말했다.
이후 정우성은 MBC `섹션TV 연예통신` 인터뷰에서 "왜 1만6000원을 남기고 계산해준 것이냐"라는 질문에 "그냥 재미있지 않느냐"라며 "초면에 다 내주면 안 된다"고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