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od가 16년 전과 달라진 것을 고백했다.
지난 7일 방송된 SBS `힐링캠프-500인`에는 god가 12년 만에 완전체로 예능에 출연했다.
이날 god 윤계상은 배우 활동을 하면서 god로 다시 돌아오기 까지 멤버들과 오해가 있었다고 밝혔다. 윤계상은 "멤버들이 탈퇴에 대해 연기하려고 그만 둔거 아니냐는 오해를 하고 있더라. 그날만큼은 오해를 풀어야겠다는 생각을 했다"며 "연기는 우연히 하게 됐고, 하다 보니까 좋아진 거지 god를 해체하면서까지 연기를 하고 싶었던 건 아니다"라고 진심을 전했다.
또 19일 방송된 KBS 2TV `연예가중계`에서는 콘서트 현장에서 만난 god와의 인터뷰가 공개됐다. 이날 god는 `16년 전에는 있지만 지금은 없는 것은?`이라는 질문에 "젊음"이라고 말했다.
손호영은 "관절 안의 연골"이라고 밝혔고, 박준형은 "흰머리가 생겼다. 나 내일 모레면 반백 된다"고 말했다. 이어 팬들의 변화를 묻자 손호영은 "스탠딩석에서도 잘 봤는데 요즘엔 좌석을 더 많이 선호한다"고 밝혔고, 윤계상은 "스탠딩석에서 앉아서 보시는 분도 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