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전자 검사결과가 나온 가운데 김현중과 전 여친이 나눈 문자 메시지가 다시금 화제다.
앞ㅍ서 가수 겸 배우 김현중과 전 여자친구 A 씨는 아이가 김현중의 친자가 맞는 지에 대한 친자 확인 유전자 검사를 진행햇다.
그 결과 친자로 확인됐고, 김현중의 부모는 21일 오후 서울 서초동 법무법인 청파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김현중은 처음부터 자기 아이라고 인정했고 재판에서 나오는 결과대로 받아드리겠다"며 "아이한테 미안하다고 말했다"라고 밝혔다.
이러한 가운데 김현중의 과거 문자 메시지 내용이 새삼 화제다. 지난 1월 KBS 2TV `아침뉴스타임`에서는 김현중과 전 여자친구 A 씨의 문자 내용이 공개됐다.
공개된 문자에서 김현중은 자신의 아이를 임신한 전 여자친구에게 "결혼할테니 탄원서를 넣어줘. 니 남편 빨간줄 가게 생겼으니까"라고 말했다.
김현중은 "우리 애기도, 나를 위해서도 아니고 범죄자 되기 싫어서 결혼한다는 거야?"라는 전 여자친구의 말에 "아니, 우리 아가를 위해서라도 열심히 산다고. 더 이상 이런 일에 휘말리고 싶지 않아. 다 잊고 너랑 나랑 새출발하자. 내가 잘 할게. 결혼해서 행복하게 해줄게"라고 답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김현중과 전 연인 최모 씨는 약 16억원의 손해배상청구소송으로 법정 공방을 벌이고 있다. 특히 최 씨 측과 김현중 측은 임신 여부를 두고 팽팽히 맞서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