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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것이 알고싶다, 산부인과 시신 유기 사건 '내연女 사망하자...' 충격

발행일 : 2015-12-26 16:18:22
그것이 알고싶다
출처:/ SBS '그것이 알고싶다' <그것이 알고싶다 출처:/ SBS '그것이 알고싶다'>

그것이 알고싶다

`그것이 알고싶다`가 화제인 가운데, 과거 방송된 `산부인과 의사 시신유기 사건`이 다시금 회자되고 있다.

과거 SBS `그것이 알고싶다`에서는 `죽음의 칵테일, 의사는 왜 주사를 놓았나?` 편이 방송됐다.

지난 2012년 7월 어느 새벽, 서 씨는 산부인과 의사인 남편이 수술 도중 환자가 사망했다며 시신을 차로 싣고 온 모습을 보게 된다.

이에 서 씨는 남편과 시신을 유기하기 위해 동행할 수밖에 없었다.

그러나 다음날 한강 둔치에 주차된 차량 조수석에서 피해자의 시신이 발견됐다. 사인은 `약물중독`으로 밝혀졌고, 이외에 특별한 외상이나 타살의 흔적이 나타나지 않아 사건은 `자살`로 종결될 듯 보였다.

그러나 현장감식이 진행되던 그 시각, 스스로를 범인이라 자처하는 한 남성이 나타났다. 변호인과 함께 자수한 그는 사망한 환자의 시신을 유기했던 바로 의사 김 씨.

김 씨는 수사과정에서 피해자 이 씨와 평소 의사와 환자 이상의 사적인 관계를 맺어온 사이였음을 고백했다.

또 김 씨에 진술에 따르면 그는 피해자와 산부인과 안에서 만나는 등 사랑을 해왔지만, 의료과실로 인해 그녀를 사망에 이르게 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당시 피해자 여성은 다수의 드라마에 단역으로 출연하던 배우 이 씨(여, 당시 30세)였다.

사건 이후 김 씨는 마약류 관리 위반으로 의사면허취소 처분을 받았지만 3년이 지나면서 다시 면허를 재발급받는데 문제가 없었다. 김 씨는 최근 지방의 한 요양병원에서 근무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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