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재석 / 사진= kbs 2tv '해피투게더3'>

유재석 대학시절 일화가 화제다.

과거 방송된 MBC `미인도`에서 유재석의 절친 송은이는 "유재석이 대학시절 늘 큼직한 양복과 장국영식 헤어스타일을 고수했다”고 말했다.

이어 “그래서 절친들 사이에서 `제트제트`라는 별명으로 불렸다"라며 "큰 양복을 입고 멋을 잔뜩 낸 유재석의 걸음걸이랑 표정이 늘 자신감에 차있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 kbs 2tv `해피투게더3`에서 유재석은 자신이 대학을 졸업 못한 이유에 대해 "당시 개그맨으로 데뷔해 방송국에 가야 했다. 그래서 결국 졸업을 못했다"고 밝혔다.

또 유재석은 "당시 학교에 방송국에 간다 했는데 정작 방송에는 안 나오니 완전 유령이었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김원준은 29일 방송된 KBS 2TV 퀴즈 프로그램 `1대100`에 1인으로 출연해 "유재석이 먼저 KBS에 합격하고 친구들에게 많이 돈을 썼다. 제가 차가 끊겼을 때도 재석이가 기다려주고 표까지 끊어줬다"며 "그런데 본인은 너무 베풀어서 그런지 기억을 못하더라"라고 말했다.

이어 "저도 뒤늦게 데뷔하고 유재석 생각이 많이 나서 `가요톱텐` 녹화하러 가면 희극인실 가서 재석이와 함께 커피도 마시고 그랬다"며 "유재석 응원도 많이 해주고 그랬다. 저희 91학번 친구들이 다 잘됐다. 저, 유재석 그리고 이휘재도 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