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구라 "전세에서 월세, 빚만 8천만원" 무명설움 고백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지난 29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 MBC 신사옥에서 열린 `2015 MBC 방송연예대상`에서는 김구라가 연예대상을 수상했다.
이러한 가운데 김구라의 12년간의 무명 시절 아픔에 다시금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과거 KBS 2TV `김승우의 승승장구`에서 김구라는 긴 무명생활로 인해 "전세 4천만 원에서 월세 30만 원의 집으로 이사하고, 부채만 8천만 원 가까이 됐었다"고 말했다.
김구라는 "결혼 뒤 본명인 김현동으로 연예계에서 활동했지만 이름을 알리지 못했다"며 "아들 동현이까지 생겨 경제적 위기를 맞았다"고 말문을 열었다.
또 김구라는 아버지 마저 루게릭병 판정을 받았다며 "당시 정신을 차릴 수 없었다. 지금와서 `그때 힘들었구나` 생각하지, 당시에는 너무 힘들어서 느낄 틈이 없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