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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이양, 과욕 결국 사과 '현수막 글자가 점점 사라져'

발행일 : 2015-12-30 12:59:23
레이양 / 사진=MBC <레이양 / 사진=MBC>

레이양 비매너 논란에 공식 사과했다.

레이양은 "명백한 잘못, 폐 끼치게 돼서 죄송하다"며 김구라 측에도 사과했다.

지난 29일 생방송으로 진행된 `2015 MBC 연예대상`에서는 김구라가 대상을 수상했다.

김구라를 축하하기 위해 무대에 오른 레이양은 카메라 앵글에 잡히려 축하현수막을 말아 제대로 펴지 않는 등의 모습으로 눈쌀을 찌푸리게 했다.

이에 논란이 일자 레이양 소속사 측은 30일 "신인 레이양이 의욕이 앞서는 바람에 본의 아니게 김구라 씨에게 폐를 끼치게 돼서 죄송하다"고 공식 사과했다.

이어 "무대에서는 자신의 모습을 어떻게 나오는지 몰랐다. 내려와서 모니터 후 사태를 파악하고 즉각적으로 사과했다. 김구라씨가 워낙 대선배시니까 넓은 아량으로 괜찮다고 하셨다더라"라고 전했다.

또한 "이후에 레이양 스스로도 민망하고 죄송해서 명백하게 잘못했다고 말을 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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