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디오스타
라디오스타에 출연하며 주목받고 있는 김승우에 대한 장혁 발언이 화제다.
지난 2012년 2월 방송된 tvN `현장토크쇼 택시`에 출연한 장혁은, "언젠가 한 번쯤 형과 풀려고 했다. 어차피 택시에 탔으니 자백하겠다"고 말문을 열었다.
장혁은 "과거 선배님들과 만나서 이야기하고 맥주를 몇 잔 마셨다. 술이 약해서 김승우 형이 나를 데려다주기로 했다. 한겨울 히터를 틀고 가다 보니 속이 안 좋아서 차 안에 구토하고 말았다"며 "차는 새 차였다"며 "승우 형이 굉장히 아끼는 차라는 걸 알고 미안한 마음에 전화를 했는데 그다음부터 전화가 안 되더라. 이후 승우 형이 진행하는 토크쇼에 가서 몇 년 만에 풀었다. 그곳에서 알게 된 새로운 사실이 있는데 그 차를 공형진 형한테 팔았다더라"고 밝혔다.
이에 MC 공형진은 "승우 형이 어느 날 전화가 와서 `형진아 너 차 바꿀 때 되지 않았니?`라고 묻더라. `내가 볼 때 이 차가 너한테 잘 어울린다. 새차 가격보다 훨씬 좋게 줄게`해서 넙죽 샀다. 차는 새 차라서 좋았는데 왠지 모르게 약간 고향의 냄새 같은 게 있었다. 나도 몇 년 뒤에 알았다"고 털어놔 웃음을 자아냈다.
이를 접한 네티즌들은 "라디오스타, 김승우 진짜 웃긴다", "라디오스타, 김승우 대박", "라디오스타, 김승우 소심하구나", "라디오스타, 김승우 이해된다", "라디오스타, 김승우 진짜 의외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정수희 기자 rpm9_lif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