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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정상회담 한예슬, 사람의 거실이 아닌 개를 위한 거실? "배변 훈련 힘들어"

발행일 : 2016-01-19 12:43:33
비정상회담 한예슬 / 사진=JTBC '비정상회담' 캡처 <비정상회담 한예슬 / 사진=JTBC '비정상회담' 캡처>

비정상회담 한예슬 "꼬라지 하고는" 심쿵 애교가 공개됐다.

지난 18일 방송된 JTBC `비정상회담`에서는 G들과 게스트 한예슬이 `반려견에게 빠져 사는 나`를 주제로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전현무가 "한예슬 씨 어렵게 모셔 `환상의 커플` 당시 유행어를 듣고 가겠다"고 하자, 한예슬이 "너무 오래전이라 아직도 호응이 있을까요? 너무 옛날인데"라고 거절했다.

한예슬은 "(드라마) 아시는 분 있어요?"라며 "꼬라지 하고는"이라며 애교 섞인 목소리로 말했다.

이후 한예슬이 "독립하면서 처음으로 모든 책임을 지고 강아지를 키우게 됐다. 외로울까 봐 두 마리를 한꺼번에 키웠는데, 배변 훈련이 너무 힘들었다. 외출 후 오면 난장판이었다"라고 말했다.

한예슬은 "고민하다가 도면을 그려 거실에 울타리를 제작. 방과 개별 화장실, 중간에 통로로 만나는 운동장을 만들어 몇 달 동안 훈련했다. 친구들이 `사람의 거실이 아닌 개를 위한 거실`이라고 했을 정도"라고 전했다.

한예슬은 "당시에는 죽도록 힘들었지만 성공적이었다. 또 (배변을 잘못했을 때) 현장 적발은 혼내도 되지만 시간이 지나서는 안 된다. 이유 없이 혼난다고 생각해 성격적으로 위축된다"며 능숙한 훈육팁을 덧붙였다.

한영민 기자 (rpm9_life@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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