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미란
라미란이 방송에서 밝힌 주사가 관심을 모은다.
배우 라미란은 과거 MBC 예능프로그램 `황금어장-라디오스타`에 출연해 자신의 술버릇 때문에 매니저가 일을 그만뒀다고 털어놨다.
당시 방송에서 MC 윤종신은 "라미란 씨 주사 때문에 매니저가 학을 떼고 관뒀다던데"라고 질문했다.
이에 라미란은 "여자 매니저였는데 차를 급정거해서 세우고 파전 부치고 또 가다가 파전 부치고 다시 가고. 그런데 난 생각이 안 나더라"라고 운을 뗐다.
라미란은 이어 "다음 날 매니저가 회사를 관뒀더라. 내가 그 친구에게 토하고 뽀뽀한 후 `더럽니?`라고 물어봤다고 한다"고 말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당시 매니저가 “그렇다”고 대답하자 라미란은 "세상은 이것보다 더 더럽다"고 받아쳤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라미란이 출연했던 tvN ‘응답하라 1988’은 지난 16일 종영했다.
민지영 기자 (rpm9_lif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