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고은 임지연 박소담 이유영이 모두 한예종 동문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다.
박소담은 한국예술종합학교(이하 `한예종`) 출신의 배우 변요한, 김고은, 임지연을 묻는 말에 "좋은 자극이 됐다"라고 답했다.
박소담은 "한예종에서 같이 수업을 들은 분은 한 분도 안계셨다. 하지만 저희 학교가 수업은 같이 못 들어도 다같이 모이는 행사나 공동작업들이 많다. 그래서 직접적으로 친하지는 않지만 그 분들 공연을 보기도 했다"라고 말했다.
이어 박소담은 "그 모습을 지켜보면서 저한테는 좋은 자극이 되었던 것 같다"라고 덧붙였다.
또 박소담은 "21살에 학교 밖에서 뭔가를 해내는 모습이 너무 멋있었다. 꾸준히 하는 모습을 보면서 졸업을 하고 나도 잘 해내고 싶다는 욕심이 들었다"며 "`제2의 김고은`이라는 말이 좋은지 나쁜지는 잘 모르겠지만 늘 좋은 자극이 되는 친구인 건 확실하다"고 전했다.
앞서 박소담은 과거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이유영 축하해. 내 동기 멋지다. 언니야 축하해 짱짱"이라는 글과 함께 한 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 속에서 이유영은 누드톤 드레스를, 박소담은 화이트 드레스를 입고 아름다운 미모를 과시하고 있다.
KBS2 `해피투게더3`에서 이유영은 "박소담 김고은이가 나보다 두 살 어린데 너무 신기하다. 학교에 다닐 때는 귀엽고 평범한 학생들이었는데, 배우가 돼 연기하는 모습을 보니까 자랑스럽다"고 말했다.
또 이유영은 영화 `간신`에서 임지연과 호흡한 것에 대해 "여자들끼리 키스하고 껴안는 것도 있었다"며 "근데 남자랑 하는 것보다 여자랑 하니까 다루기 편했다"고 말했다.
앞서 임지연은 이유영과의 연기에 대해 "사실 이유영은 학교 선후배 사이이기도 하고 원래 친한 사이였기 때문에 촬영 내내 서로 대결 구도에 있는 캐릭터지만 도움 많이 주면서 편하게 촬영했다. 결승전 장면도 사실 예민할 수 있는 장면이지만 촬영 전부터 아이디어 주고받거나 이야기를 하면서 큰 부담없이 촬영을 잘 마칠 수 있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