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손흥민이 관심을 모으는 가운데 과거 동료와의 난투극이 관심을 모은다.
지난 2012년 독일 분데스리가 함부르크 SV에서 뛰고 있던 손흥민은 팀 훈련 중 수비수 슬로보단 라이코비치와 말다툼이 격해지면서 몸싸움을 벌였다.
당시 득점 찬스를 놓친 손흥민에게 라이코비치는 “공을 골대로 차 넣어라”라며 신경을 자극했다.
감정이 격해진 손흥민은 라이코비치와 주먹다짐을 벌였고, 그를 향해 ‘쿵푸킥’을 날린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손흥민은 라이코비치의 주먹을 피하려다가 뒤에 서 있던 동료 미드필더 톨가이 아슬란의 얼굴에 머리가 부딪히고 말았다. 결국 아슬란은 관자놀이 부분에 피가 나는 부상을 입어 네 바늘을 꿰맸다.
한편 토트넘 홋스퍼 소속 손흥민은 21일(한국시각) 오전 열린 잉글랜드 FA컵 64강전 재경기 레스터시티와의 경기에서 1골 1도움을 기록했다.
민지영 기자 (rpm9_lif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