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준석 새누리당 전 비상대책위원이 서울 노원병 지역 출마에 대한 포부를 밝혔다.
22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이준석 전 새누리당 비대위원은 "준비는 다 되어 다"며 "지난 대선에서 여성대통령을 만들어서 `여자가 할 수 없는 것`의 개념 자체를 무너뜨린 우리가, 그 똑같은 사람들이 이제 `젊은 사람이 할 수 없는 것`의 개념 자체를 없애려고 한다"라고 밝혔다.
이어 이준석 위원은 "그것도 우리 만의 방식으로. 그리고 그 과정 중에 어떤 특혜도, 어떤 배려도 요구하지 않겠다. 지역구로 가겠다"라고 전했다.
이준석 위원은 "어려서 못하는 것이 아니라, 젊어서 할 수 있는 것들에 집중하는 방식으로"라며 "비슷한 꿈이 있는 분들이라면 마들역에서 다들 뵐 수 있기를"이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 7일 방송된 JTBC `독한 혀들의 전쟁 - 썰전`에서는 진보와 보수의 시각으로 의견을 전했던 이철희, 이준석이 하차 인사를 전했다.
이준석은 "상당히 재밌었다. 제가 시청자로 봤던 것과 나와서 하는 것이 달랐다. 앞으로 어떤 위치에서든 할 말은 하고 살겠다"고 인사를 전했다.
한영민 기자 (rpm9_lif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