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디 밴드 싱크로니시티(Synchronicity)가 새 싱글로 돌아왔다.
지난 2013년 첫 디지털 싱글 `무슨 말이라도 해봐` 발매 이후 약 2년 반 만에 컴백하는 싱크로니시티는 27일 정오 두 번째 싱글 ‘희망사항’을 공개한다.
싱크로니시티는 `작은 확률로 일어나는 아주 멋진 우연`이라는 팀명으로서 팝음악을 기반으로 펑키, 어반 스타일의 장르를 접목해 고급스럽지만 대중성 있는 음악을 추구하는 밴드다.
이 밴드는 여러 세션 및 트레이너로 활동 중인 기타리스트 안동욱이 리더를 맡고 있으며, 피아노 이영임, 드럼 김윤배로 구성된 기존 멤버에 그룹 태사비애 메인보컬 출신 유수미와 베이시스트 조형원을 영입해 활동 중이다.
첫 싱글 ‘무슨 말이라도 해봐’가 헤어진 연인의 상황을 묘사한 내용이었다면, 이번에 발매한 `희망사항`은 남녀가 각자 바라는 이상형과의 만남을 그리고 있는 곡이다.
특히 이번 앨범에는 지난해 데뷔한 3인조 힙합그룹 페노메논(Phenomenon)의 보컬 주대건이 피처링으로 참여해 유수미와 호흡을 맞춰 앨범의 완성도를 높였다.
한편 싱크로니시티의 두 번째 싱글 `희망사항`은 60년대 미국에서 유행했던 모타운(Motown) 사운드를 기반으로 한국적인 멜로디와 가사를 접목해 쉽게 듣고 따라 부를 수 있도록 만들어진 곡이다.
민지영 기자 (rpm9_lif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