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텐츠 진흥원 우수단막 지원 작품으로 선정된 다문화 특집 드라마 ‘반짝 반짝 작은별’이 28일 새벽 1시 30분 KBS 1TV를 통해 방송 됐다. 이 드라마는 잔잔한 감동과 함께 이 시대가 안고 가야할 다문화가정에 대한 화두를 던졌다.

특히 이번 다문화 특집 드라마 ‘반짝 반짝 작은별’에는 가수 생활 46년만에 최초로 정극에 도전 하는 조영남의 연기가 돋보였다. 여기에 특별 출연한 야구선수 출신의 방송인 양준혁을 전격 캐스팅 하며 화제가 된바 있다.

다문화 특집 드라마 ‘반짝 반짝 작은별’은 유력 정치인의 숨겨놓은 아이를 찾기 위해 이태원 초등학교에 잠입한 전직 기자 윤수가, 다문화 아이들과 일반 아이들간의 갈등과 화해를 통해 얻게 되는 진정한 삶의 의미를 밝고 경쾌한 코믹 터치로 그린 작품이다. 

드라마의 주요 공간이 되는 이태원 초등학교의 교장 선생으로 전격 캐스팅된 조영남은 “이번 드라마가 다문화 아이들의 현실과 집단따돌림 예방에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단순 무식 순정파 체육교사로 윤수와 삼각관계 로맨스를 그린 양준혁은 재미와 의미가 잘 그려진 대본을 단 숨에 읽고 특별 출연을 결심했다고 전했다. 그 외 대권주자인 박종우 의원역에는 김정균이, 김정균의 보좌관으로는 개그맨 권영찬 등이 캐스팅됐다. 

소성렬기자 hisabisa@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