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재응 은퇴 소식이 전해졌다.
KIA타이거즈 투수 서재응이 28일 은퇴를 결정했다.
서재응은 1998년 뉴욕 메츠에 입단 해 메이저리그에서 6시즌 동안 활약하며 118경기에 등판, 28승 40패 평균자책점 4.60을 기록했했다.
2012시즌에는 44이닝 연속 선발등판 무실점(6경기 선발 등판, 2경기 완봉승) 신기록을 수립하기도 했다.
KIA타이거즈는 서재응 선수의 의견을 존중 해 은퇴를 받아들였으며 코치 등 현장 복귀를 원한다면 코칭스태프와 협의 해 적극 협조할 예정이라고 한다.
서재응은 은퇴 결정에 대해 “후배들에게 더 많은 기회를 부여해 주는 것이 좋겠다는 생각에 은퇴를 결심하게 됐다”고 밝혔다.
김기태 감독도 “서재응 선수의 의견을 존중하며 현장에 복귀 의사가 있다면 함께 할 수 있는 방안을 찾겠다”고 밝혔다.
한편, KIA타이거즈는 한국야구위원회에 서재응에 대한 자유계약선수 공시 요청을 할 계획이다. 또한 은퇴식은 서재응과 협의 해 향후 진행할 예정이다.
한영민 기자 (rpm9_lif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