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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한국 올해의 차` 제네시스 EQ900... 올 해의 수입차에는 메르세데스-마이바흐

발행일 : 2016-01-31 13:03:00

현대차의 제네시스 EQ900이 한국자동차기자협회가 선정하는 ‘2016 한국 올해의 차’를 수상했다.

`2016 한국 올해의 차` 제네시스 EQ900... 올 해의 수입차에는 메르세데스-마이바흐

한국자동차기자협회는 지난 29일 오후 서울 양재동 더 케이호텔에서 열린 올해의 차 시상식에서 제네시스 EQ900이 ‘2016 올 해의 차’에 선정됐다고 31일 밝혔다.

올 해의 차 평가위원은 협회 소속 40개 국내 통신·신문·방송·전문지 기자로 구성됐다. 심사는 지난 한해 국내에 출시돼 300대 이상 판매된 신차 약 27종을 대상으로 3차에 걸친 심사와 투표를 통해 이뤄졌다. 가격 대비 가치, 성능, 편의성 및 편의사양, 디자인 및 감성, 안전, 연료 효율성 6개 항목에 대한 종합 점수를 매겨 올 해의 차를 선정했다.

최종 후보에 올랐던 7종을 차급별로 보면 고급 대형 세단 3종(메르세데스-마이바흐 S클래스, BMW 뉴 7시리즈, 제네시스 EQ900), SUV 2종(기아차 스포티지, 쌍용차 티볼리), 준중형·중형 세단 2종(기아차 신형 K5, 현대차 신형 아반떼) 등이다.

`2016 한국 올해의 차` 제네시스 EQ900... 올 해의 수입차에는 메르세데스-마이바흐

협회는 이와 함께 수입차 중 최고 평가를 받은 메르세데스-마이바흐 S클래스를 ‘2016 올해의 수입차상’으로 선정했다. 협회는 올해부터 ‘올해의 차’에 국산차가 선정되면 수입차상을, 수입차가 선정되면 국산차상을 별도 시상키로 했다. 또 ‘올해의 디자인상’에 BMW i8, ‘퍼포먼스상’에 메르세데스-AMG GT S 에디션1, ‘그린카상’에 현대차 쏘나타 PHEV(플러그인 하이브리드)를 각각 선정했다.

BMW i8 <BMW i8>

이승용 ‘2016 올해의 차’ 선정위원장은 “최종 후보에 오른 7종 간 경합이 막판까지 치열했다”며 “올해는 차를 직접 타본 직후 점수를 매기는 현장 시승 평가를 도입해 변별력과 신뢰도를 더 키울 수 있었다”고 말했다.

협회 시상식에는 산업통상자원부 박일준 실장, 김용근 한국자동차산업협회 회장, 정재희 한국수입차협회 회장을 비롯해 국내 완성차 및 수입차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문보경 자동차 전문기자 okmun@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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