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장기금리
일본 장기금리가 오늘(9일) 장중 한때, 사상 처음 마이너스로 떨어졌다고 NHK가 보도했다.
오늘 일본 국채 시장에서는 10년 만기 국채 수익률이 급락하며 오전 중 사상 처음 0%로 떨어졌고 오후 들어 마이너스까지 기록했다.
이번 사태는 세계 경제에 대한 우려가 확산하면서 안전 자산으로 분류되는 국채를 사들이는 수요가 급격히 늘어나면서 나타난 것으로 분석된다.
특히 세계 경제를 견인할 것으로 기대했던 미국 경제에 대한 우려가 확산하면서 위험 회피 차원에서 주식을 팔고 상대적으로 안전한 국채를 사려는 움직임이 강해지는 것으로 일본 국채 시장 관계자들은 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