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태지 출처:/ KBS2 캡쳐>

서태지

서태지가 화제다.

이 가운데 그의 과거 발언이 새삼 주목받고 있다.

과거 서태지는 아내 이은성을 만난 계기에 대해 KBS2`해피투게더3`에 출연해 솔직하게 밝힌 바 있다.

당시 그는 "`버뮤다 트라이앵글` 뮤직비디오의 여주인공으로 분위기가 묘한 배우를 찾고 있었다`며 "배우 서우와 이은성이 후보에 올랐다"고 말했다.

이어 "두 분 다 참 묘한 분위기를 갖지 않았나. 그런데 나는 이은성 쪽에 마음이 기울었다"고 설명했다. 그는 "당시에 김종서가 나오는 드라마를 가끔 모니터를 해줬는데, 그 드라마에 이은성도 나왔었다. 그때 드라마를 본 기억으로 이은성의 출연을 결정했다"고 덧붙였고, "뮤직비디오에서 만난 것도 인연인데 밥을 사겠다며 먼저 다가갔다. 1~2주 후 고백을 했고 `생각해보겠다`는 답이 돌아왔다"며 "그때 이미 내게 호감이 있다고 확신했다"고 말해 시청자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이를 접한 네티즌들은 "서태지,헐", "서태지 완전 운명이다", "서태지, 로맨틱해", "서태지, 부럽다", "서태지, 서우랑 결혼했을수도 있었던거?"등의 반응을 보였다.

정수희 기자 rpm9_lif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