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래 그런거야
그래 그런거야 신소율이 결혼 포기 선언을 했다.
지난 13일 첫 방송된 SBS 주말드라마 ‘그래 그런거야’에서는 결혼을 주제로 이야기를 나누는 이지선(서지혜 분), 유소희(신소율 분), 유세희(윤소이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유소희는 이지선과 유세희에게 “난 아무래도 결혼 못 할 것 같다. 남자가 무섭다. 어떤 인간인 줄 알고 결혼 하느냐. 병원 남자들 봐도 믿을 남자 없다”며 “결혼 하고도, 할 여자 두고도 틈틈이 곁눈질, 바람질에 진짜 더럽다”고 불평했다.
이에 이지선은 “다 그런 건 아니다”라며 그를 달랬지만, 유소희는 “안 그러면 구별할 수 없지 않느냐. 무슨 표식 있느냐. 난 그냥 인생이라는 거 자체가 지뢰밭 같다”고 말했다.
유소희는 또 “저번에 중고등학교 동창들 처음으로 모였는데 결혼 안 한 사람이 열하나에 열다섯이 했는데 벌써 여자 셋, 남자 둘이 이혼 했더라”라며 “그중에 으뜸은 결혼 하고 보니까 빚이 5천이라더라”라고 덧붙여 눈길을 끌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