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기 암환자 호스피스
말기 암환자를 대상으로 하는 가정 호스피스 시범사업이 다음달부터 시행된다.
14일 보건복지부(장관 정진엽)는 3월 2일부터 `말기 암 가정 호스피스·완화의료(이하, 호스피스) 시범사업`을 17개 기관에서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에 말기 암 환자는 1회 방문 당 5000원(간호사 단독 방문)~1만3000원(의사, 간호사, 사회복지사 모두 방문)의 비용을 내면 의사, 간호사, 사회복지사 등이 정기적으로 가정을 방문해 관리해주는 가정 호스피스를 받을 수 있게 됐다.
`말기 암 가정 호스피스 시범사업`은 서울성모병원, 충남대병원, 국민건강보험공단 일산병원, 대구의료원, 서울시 북부병원, 모현센터의원 등 총 17개 의료기관에서 1년 간 실시된다. 이후 본 사업으로 확대 시행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