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탁해요 엄마
부탁해요 엄마 고두심이 아들 오민석의 실어증을 알고 슬픔에 빠졌다.
14일 방송된 KBS 2TV 주말드라마 ‘부탁해요, 엄마’ 54회(마지막회)에서 임산옥(고두심 분)은 아들 이형규(오민석 분)의 실어증을 알고 슬픔에 잠겼다.
임산옥은 아들 이형규가 말을 잃자 “아직 말이 잘 안 나오냐. 네가 엄마 때문에 많이 놀랐나 보다. 너 옛날에 여기 데었을 때도 이랬다. 며칠을 앓더니 한참 말 못했다. 우리 그 때처럼 말하는 것 연습해볼까? 옛날에도 연습 많이 해서 말하게 되지 않았냐”며 안타까워 했다.
이어 임산옥은 “엄마 말해봐라. 엄마”라며 이형규를 달랬고, 이형규는 눈물만 흘렸다. 이에 임산옥은 “뭘 울고 그러냐. 형규야. 괜찮다. 말하게 될 거다. 너무 조급하게 생각하지 마라”며 아들을 다독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