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지하철의 시설 안전‧사이버테러 대응 강화 소식이 전해졌다.
서울시가 서울 지하철 고장, 안전사고, 사이버테러에 대비해 시설안전 대응체계를 강화한다고 밝혔다.
서울메트로(1~4호선 운영)는 전동차 전원 차단 등의 어떤 상황에서도 안내방송을 할 수 있는 `5중 방송시스템`을 구축할 예정이다.
남북간 긴장상황에 따른 사이버테러와 관련해 박원순 시장은 7일(월) 지하철 3호선 옥수역과 서울도시철도 종합관제센터를 차례로 방문해 시설안전과 사이버테러 대응태세를 점검한다.
박원순 시장은 “안전에 있어 1%의 가능성은 100%를 의미하는 만큼, 시민 안전을 최우선으로 두고 철저한 안전점검과 노후시설 개선 같은 근본적인 예방에 심혈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이어 “최근 우려되고 있는 사이버테러와 관련해 유사시 신속한 공격 차단 및 시스템 복구, 제어시스템 수동운전 전환 등 즉각적인 대응체계 유지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한영민 기자 (rpm9_lif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