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림학교의 서예지와 이현우의 악연이 드러났다.
7일 오후 방송된 KBS2 ‘무림학교’15회에는 심순덕(서예지 분)이 아버지 심봉산(이문식 분)과 윤시우(이현우 분)의 악연에 대해 알게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심봉산은 황무송(신현준 분)에게 윤시우가 채윤(신성우 분)의 아들이라 밝혔다.
이후 짐을 싸놓고 심순덕을 기다리다가 순덕에게도 모든 사실을 털어놓았다.
그러자 심순덕은 `다시 찾으러 갔어야 했다`며 말했다.
하지만 심봉산은 다친 눈으로 심순덕과 함께 살 길을 찾아야 했다고 말했고 이에 심순덕은 `나 때문이냐. 결국 나 때문에 윤시우가 그렇게 살아야 했던 거냐`고 울부짖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이후 악몽을 꾸며 힘들어하던 윤시우는 순덕의 꿈을 꾸었다.
심순덕은 그런 윤시우를 껴안으며 `이제 악몽을 꾸는 일은 없어야 할 텐데`라며 `시우야, 미안해. 네가 나 때문에`라고 눈물지었다.
잠에서 깬 윤시우는 불안한 마음을 감추지 못했다.
민지영 기자 rpm9_lif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