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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피투게더3' 엄현경 김민경, 디테일이 살아나는 밥상 엎기?

발행일 : 2016-03-11 09:14:25
'해피투게더3' 엄현경 출처:/ '해피투게더3'  캡처 <'해피투게더3' 엄현경 출처:/ '해피투게더3' 캡처>

`해피투게더3` 엄현경 박하나 김민경의 악녀 연기가 화제다.

지난 10일 방송한 KBS2 ‘해피투게더3’에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는 박하나를 비롯해 남궁민, 조은숙, 김민경 등이 함께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밥상 엎기 실습이 진행됐다. 먼저 연기를 선보인 박하나는 오디션에서 떨어진 상황에서 밥상을 발로 걷어차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엄현경도 밥상엎기에 도전했고 "제 자리를 자꾸 침범하는 사람에 대한 불안한 마음을 담아 연기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진행자들이 "박하나가 더 났다" 등의 말을 옆에서 쏟아냈고, 엄현경은 분노 연기를 선보였다.

이에 유재석은 "너 진짜로 열 받았구나?"라고 물어 웃음을 자아냈다.

김민경은 안티 카페를 떠올리며 연기에 나섰고 "소주가 있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짜증 연기를 선보였고, 유재석은 "디테일이 살아있다며 그 와중에 손에 소주를 지키고 있다"고 말했다.

민지영 기자 (rpm9_life@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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