터키서 또 테러위협이 발생했다.
터키 최대도시인 이스탄불과 수도 앙카라에서는 최근 8개월 동안 자살폭탄 테러가 6차례나 벌어진 가운데 또 테러위협이 발생했다고 한다.
특히 터키 이스탄불 주정는 `이스탄불 더비` 경기를 심각한 위협 때문에 취소한다며 "취소 결정은 두 구단의 요청과 합의에 따른 것"이라고 밝혔다.
구체적으로 어떤 위협을 받았는지는 자세히 설명하지 않았다.
이에 앞서 외교부는 17일 "터키 방문을 피할 것을 권고한다"며 여행경보를 1단계인 ‘여행유의(남색경보)’에서 2단계인 ‘여행자제(황색경보)’로 상향했다.
외교부는 “터키 방문 예정 또는 체류 중인 사람들에게 △다중밀집지역 방문 및 △대중교통수단 이용, △야간통행을 자제해야한다”고 밝혔다.
한영민 기자 rpm9_lif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