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대호 40인 로스터 진입 소식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메이저리그 공식 사이트인 MLB닷컴은 시애틀 이대호가 40인 로스터에 포함했다는 소식을 전했다.
이어 이대호가 백업 1루수 경쟁에서 승리했다고 설명했다. 이에 이대호가 개막전 출장이 보장되는 메이저리그 25인 로스터 진입 가능성을 높아졌다.
디포토 단장은 "이대호는 준비된 선수"라며 "좌투수에 강하고 타석에서 차분한 모습으로 팀에 믿음을 심었고 주루와 수비에서도 매우 인상적인 모습을 보였다"고 말했다.
시애틀이 이대호를 3월 28일까지 40인 로스터에 포함하지 않으면 자유계약선수가 되는 상황이었다.
40인 명단에 이름을 올린 이대호는 연봉 100만 달러를 보장받게 됐고, 최대 400만 달러까지 받을 수 있다.
한영민 기자 rpm9_lif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