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PM9 김현수 기자] 중국을 대표하는 IT 기업 샤오미와 공식 총판 계약을 체결한 국내 가전 유통 업체 ㈜코마트레이드가 샤오미의 국내 진출에 적극 나설 계획이다.
코마트레이드는 31일 서울 여의도 마리나에서 샤오미 브랜드의 국내 공식 런칭과 함께 기자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샤오미의 주요 제품 및 신제품들이 소개됐으며, 향후 유통 전략 계획에 대한 설명의 시간을 가졌다. 특히 이번 간담회에는 중국 샤오미 본사 관계자 국제부 담당 예동명과 생태계 담당 쥐 사오웨이, 안전부 권익 보호 총괄 리우 옌샤 및 샤오미 생태계 업체 관계자 미밴드가 참석했다. 또한 체중계를 공급하는 화미의 해외 영업 총괄 쉬 성, 라텍스를 공급하는 8H 저우훙, 정수기를 공급하는 윈미의 천양, 그 외 국내 온라인 몰 유통 채널 고위급 관리자 및 오프라인 관계자가 참석했다.
아울러 이날 행사에서는 나인봇, 공기 청정기, 미밴드 등 코마트레이드에서 유통하고 있는 기존 주요 제품과 함께 샤오미의 프리미엄급 UHD TV인 ‘미TV3’와 얇고 휘어있는 화면이 특징인 커브드 TV, 정수기 등을 선보이는 자리도 함께 가졌다.
코마트레이드는 지난해 연매출 200억을 달성했으며, 올해 매출 목표는 2000억원이다. 이를 위해 가성비 높은 샤오미의 다양한 신제품들을 국내 출시할 때마다 국내 사용자들의 환경에 맞게 현지화 해 선보일 계획이다.
현재 성남 판교동에 위치한 코마트레이드의 서비스센터를 포함, 국내 A/S 서비스 업체와의 협력을 통해 전국 6대 광역시와 제주도, 강원도 지역 한 곳과 쉽게 A/S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또한 물류센터를 증설해 당일 배송 서비스를 확대함으로써 구매자가 보다 빠르게 제품을 받을 수 있도록 추진할 계획이다. TV 등의 대형 가전은 직접적인 설치 서비스까지 제공할 예정이다.
코마트레이드 이준석 대표는 “세계적으로 인기리에 판매되고 있는 샤오미 제품들을 체계적인 시스템과 합리적인 가격으로 국내 소비자에게 소개시켜 드리게 돼 기쁘다”며 “코마트레이드는 샤오미 제품의 우수한 성능 뿐만 아니라 스마트한 네트워킹의 편리함과 즐거움을 국내 소비자가 더욱 많이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코마트레이드는 샤오미 제품의 국내 판매에 필요한 자율안전인증, 전자파 적합 필증, 물마크 등의 인증을 가장 많이 보유하고 있는 IT 유통 전문 업체로서 국내 소비자가 보다 편하게 샤오미 제품을 사용할 수 있도록 한국어 모바일 앱 개발 및 한글 설명서를 제작해 배포하는 등 샤오미 제품의 국내 현지화에 큰 역할을 담당해 왔다.
김현수 기자 khs77@rpm9.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