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철 결혼시즌을 맞아 예비 신혼부부의 발길이 바빠지고 있다. 혼수용품을 준비하기 위해 이곳 저곳 발 품을 팔고 있다. 특히 부부가 살아갈 보금자리인 신혼 집을 꾸미기에 한창이다.
신혼집 인테리어 가운데 하나가 신혼가구를 구매하는 것. 합리적인 소비를 지향하는 젊은 예비부부은 직접 인테리어를 진행하면서 개성 있는 소품 가구에 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하지만 전문가가 아니기 때문에 제품을 선택할 때 재질과 가격을 잘 따져보며 준비하는 사전 계획이 매우 중요하다.
가구뿐만 아니라 벽지의 재질과 색상 그리고 카펫은 어떻게 할 것인지. 블라인드나 커튼의 조합을 통해 가장 이상적인 신혼집을 꾸미기 위해 하나하나 따져보고 선택을 해야만 한다.
인천가구단지 가구앤숲으로 대표는 "합리적인 소비를 추구하는 소비 트랜드에 맞춰 집을 직접 인테리어하는 소비자가 늘고 있지만 전문가가 아니므로 진행하기 전 철저한 계획이 필요하다”며 “개성 있는 디자인을 찾는 것도 좋지만 안전한 결과물을 만들기 위해 신혼가구세트를 사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고 조언했다.
김수창 기자 (ksc@rpm9.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