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PM9 김현수 기자] 한국지엠의 대표 브랜드 쉐보레가 영국 맨체스터 유나이티드FC의 공식 자동차 파트너로서 인천 지역 내 고등부 축구팀 지원을 통해 인천시와 협력은 물론 스포츠 인재 육성을 도모한다.
한국지엠은 지난 6일 부평 본사 홍보관에서 한국지엠 제임스 김 사장을 비롯한 임직원, 인천광역시 이청연 교육감, 인천 지역 5개 고등학교 학교장 및 축구팀 감독, 대표 선수들이 참석한 가운데 후원 협약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한국지엠과 인천시 교육청은 이들 5개 고등학교(강화고, 대건고, 부평고, 인천남고, 인천하이텍고) 축구부에 축구 용품 및 장비 제공, 맨체스터 유나이티드FC 경기 초청, 장학금 전달 등 연간 총 2000만원씩 총 1억원을 1년간 지원한다. 또한 향후 인천 지역 내 아마추어 축구 대회 개최를 통해 축구를 통한 지역 커뮤니티 활성화 및 지역 발전을 위해 노력할 방침이다.
한국지엠 제임스 김 사장은 협약식에서 ”한국지엠이 인천시 교육청과 함께 지역 내 축구 꿈나무들을 도울 수 있게 돼 영광으로 생각한다”며 “학생들이 축구를 통해 팀웍의 중요성에 대해 배우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인천시 이청연 교육감은 “이번 협약은 학생들이 자신의 끼와 열정을 발산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가 될 것이다”며 “앞으로도 인천 지역 학생들의 건강한 성장을 도모하고 이들의 꿈을 키우기 위해 다 함께 노력하자”고 강조했다.
한편 한국지엠은 지난 2월 인천시 및 지역 유관 협력 기관들과 지역사회 공동 발전 협력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또한 인천 소재 중소기업 제품 애용을 독려하고 지역 내 판매한 쉐보레 차량 대수에 대해 매칭 펀드 방식으로 사회공헌 기금을 조성하는 등 지역 사회에 활력을 불어넣는 데 지속적으로 동참할 계획이다.
김현수 기자 khs77@rpm9.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