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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미잡티제거, 자외선 차단이 정답일까?

발행일 : 2016-04-11 11:06:16
사진제공 = 기앤미의원 <사진제공 = 기앤미의원>

봄은 미세먼지가 심하고 자외선이 강하기 때문에 피부에 좋지않은 영향을 미칠 수 있다. 이때 자외선 차단제를 꼼꼼히 바르지 않는다면 기미와 주근깨 그리고 잡티같은 색소질환이 생길 수 있다.

기미란 20대 ~ 50대 여성의 이마, 관자놀이, 뺨 등 안면부에 주로 생기는 색소침착으로 멜라닌 색소가 피부에 넓고 깊게 침착되는 피부 질환을 뜻하고, 주근깨는 갈색 또는 흑갈색의 작은 반점으로 검은 깨를 뿌려놓은듯한 미세한 반점들이 얼굴을 뒤덮는 형태로 나타나는 것을 뜻하며, 얼굴에 생기는 기미, 주근깨 외 다양한 모양과 색깔을 띄는 색소성 피부질환을 포괄하여 잡티라고 한다. 기미, 주근깨, 잡티는 비슷하게 생겼지만, 치료방법이 상이하기 때문에 먼저 정확하게 구분하는 것이 필요하다.

특히, 기미는 다른 색소성 질환과 달리, 단 한번의 레이저 치료로 완벽하게 제거하기가 어렵다. 그 이유는 무엇일까?

기미가 생기게되는 가장 큰 원인은 자외선이다. 자외선을 쐬면 피부는 멜라닌이라는 갈색의 색소를 대량 생소를 생산하게된다. 멜라닌은 피부를 지키는 역할이 끝나면 자연스럽게 피부에서 떨어져 나가는데, 이때 멜라닌 색소의 일부가 피부에 남아 생기는 피부질환이 바로 ‘기미’ 라고 할 수 있다.

기미는 자외선의 영향만으로 생기는 것은 아니며 불규칙한 생활, 스트레스, 임신과 피임약으로 인한 여성호르몬 이상, 유전적 요인 등 복합적인 원인으로 인해 생기게 되는 피부 질환이다. 따라서, 기미가 정확하게 생기게된 원인을 잘 파악하고, 레이저치료와 함께 그에 맞는 적절한 치료법이 필요하다.

기미나 잡티, 주근깨와 같은 색소성 질환을 제거하는 것은 집에서 하기 어려우나, 평소에 자외선차단제를 잘 바르면 어느정도 예방이 가능하다.

기앤미의원 손용진 원장은 “기미잡티와 같은 색소 질환은 치료를 하더라도 재발률이 높은 피부 질환에 속하기 때문에 충분한 수분 섭취와 자외선 차단제를 꼼꼼히 발라 치료 부분에 색소침착이 일어나지 않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라며 “또한, 기미는 단기간에 치료하기 힘드므로, 단 한번의 레이저시술로 치료하겠다는 생각보다는 꾸준히 노력하는 것이 좋다.” 라고 조언했다.

김수창 기자 (ksc@rpm9.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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