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수, 뮤지컬 `모차르트!` 출연에 대한 논란이 계속되고 있다.
`모차르트!` 측은 지난 5일 “이수가 적극적인 출연 의사를 밝혀왔다"면서 "이수가 악보를 받은 지 5일 만에 오디션 현장에서 ‘모차르트!’의 대표 곡 ‘내 운명을 피하고 싶어’을 완벽하게 소화했다”고 말했다. 이수의 뮤지컬 출연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러한 이수의 ‘모차르트’ 캐스팅 소식이 전해지자, 네티즌들은 서명운동을 벌이며 하차를 요구에 나섰다.
`모차르트!` 제작사 EMK뮤지컬컴퍼니는 “이수 캐스팅 하차를 요구하는 보이콧 운동이 진행되고 있는데 유감스럽게 생각한다"면서도 "계획대로 공연을 준비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모차르트!’는 천재적 음악가의 인간적 고뇌, 자기 자신과의 갈등과 같은 깊이 있는 주제를 다양한 주변 인물과의 관계 안에서 드라마로 풀어낸 작품. 오는 6월 10일 서울 세종로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개막할 예정이다.
한영민 기자 rpm9_life@etnews.com